오늘은 당연해서 몰랐던 물건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그 첫번째 주제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이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른다. 출근길 오피스 빌딩에서, 아파트 현관에서, 쇼핑몰과 지하철역에서 손가락 끝으로 자연스럽게 버튼을 터치한다. 하지만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은 없을까. 왜 예전 엘리베이터 버튼은 복잡하고 다양했는데, 지금은 점점 단순해지고 있을까?과거 건물의 엘리베이터를 떠올려보면 버튼의 개수부터 지금과는 달랐다. ‘문 열림’, ‘문 닫힘’, 층수 버튼 외에도 경비 호출, 관리자 호출, 비상 스위치, 운전 모드 전환 같은 기능이 많았다. 심지어 호텔이나 백화점에는 엘리베이터 전담 직원이 직접 조작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의 엘리베이터는 최소한의 버튼만 ..